남부·제주 최대 80㎜ 가을비, 비 그친 뒤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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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9일 오전 8:05

발행: 2026년 10월 18일 오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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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전남·전북과 제주 산지는 30~80㎜, 영남은 10~60㎜가 예상되며 출근길 안개와 강풍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22일 일부 내륙은 영하권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남부·제주에 집중된 가을비

10월 19일 월요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전북과 제주 산지에는 308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는 1060㎜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에서는 시간당 20~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남부지방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제주도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집중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날은 지역에 따라 날씨가 크게 갈리는 만큼 지역별 예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근길 안개와 강풍 주의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충남 내륙과 충북 북부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경기·강원·전북·경북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감속 운행이 요구됩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질 수 있습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90㎞에 이르는 강풍이 예보됐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낙엽이 배수구를 막아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수 있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출입은 피해야 합니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 그친 뒤 찾아오는 쌀쌀한 가을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20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은 1120도, 부산은 2024도, 제주는 20~2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22일에는 강원 산지와 내륙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낮 기온은 전반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날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도로 미끄럼과 가시거리 저하, 강풍에 대비한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가을비 뒤 찾아오는 반짝 추위에 대비해 건강 관리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