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전국 비상체제 가동, 교통·안전·의료 총력

머브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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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7일 오후 7:18

발행: 2026년 9월 17일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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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지자체와 경찰, 소방이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 전남경찰청은 1,567명을 투입해 교통관리에 나서고, 제주시·시흥시·통영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 체계와 화재·범죄 예방 대책도 마련됐다. 연휴 기간 기본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전국 비상체제 돌입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지자체와 경찰, 소방 당국이 일제히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데요. 짧은 연휴 탓에 귀성·귀경 차량이 특정 시간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경찰은 지역별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1,567명의 경력과 순찰차, 싸이카 등 장비 709대를 투입해 고속도로와 성묫길 주요 구간을 집중 관리합니다. 제주자치경찰단도 281명을 투입해 공항과 항만, 전통시장 주변 교통 흐름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연휴가 짧아 단기간에 차량이 몰리는 만큼, 사전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24시간 상황실·의료 대응

지자체들은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제주시는 7개 분야에 460명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 시흥시는 13개 반 103명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통영시도 14개 반 100명 규모로 교통, 생활서비스, 재난 예방 등 19개 대책을 가동합니다.

응급의료 체계도 촘촘하게 짜였습니다. 시흥시는 시화병원 등 3곳에서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합니다. 통영시는 문 여는 병·의원 17곳과 공공보건기관 21곳, 휴일지킴이약국 22곳을 지정했습니다. 연휴 중 아프더라도 진료 공백이 없도록 지역별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 겁니다.

화재·범죄 예방 총력

소방 당국은 화재 예방을 강조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하루 평균 6.2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거시설과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전기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 만큼, 외출 전 플러그를 분리하고 음식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합니다.

경찰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도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관계성 범죄와 실종 사건 대응 방안을 점검했고, 경기북부경찰청은 1인가구 밀집지역과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명절인 만큼, 작은 관심과 기본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