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배터리 공장 구금 한국인 전원 석방… 마지막 1인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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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9일 오후 2:00

발행: 2025년 9월 29일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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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HL-GA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가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9월 4일 ICE 단속으로 체포된 317명 중 316명이 자진 출국했으며, 미국 잔류를 선택했던 이 모 씨는 22일간의 수감 끝에 보석 석방되었습니다. 이 씨는 영사관과 변호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할 뜻을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구금 사태 마무리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관련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9월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급습으로 체포되었던 한국인 317명 전원이 구금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중 316명은 자진 출국을 결정해 한국으로 돌아갔으며, 미국 잔류를 선택했던 유일한 한국인 이 모 씨도 보석으로 석방되어 모든 구금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급습과 자진 출국

사건은 지난 9월 4일, 조지아주에 위치한 HL-GA 배터리 공장을 ICE가 급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단속 과정에서 한국 국적자 317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체포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 당국과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체포된 한국인 중 출국을 희망하는 316명은 자발적으로 미국을 떠나 같은 달 11일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이는 대규모로 발생했던 이번 구금 사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해결 과정이었습니다.

미국 잔류 선택한 이 씨의 석방 과정

하지만 체포된 한국인 중 유일하게 미국 잔류를 선택한 이 모 씨는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는 당시 가족 이민 절차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 중이었으며, 합법적인 노동 허가증을 발급받아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이 씨는 귀국 대신 미국에 남아 자신의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민법원으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행정 당국의 절차 지연으로 인해 구금 시설에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이 씨는 26일 오후, 조지아주 포크스턴 ICE 구금 시설에서 최종적으로 석방되었습니다. 석방 직후, 이 씨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와 자신을 도왔던 변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수감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견뎌냈으며, 앞으로 진행될 이민법원의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9월 4일 급습 사건으로 인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되었던 모든 한국인에 대한 구금 조치는 완전히 해제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사태는 미국 내 이민 정책 단속과 외국인 노동자, 특히 첨단 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법적 지위에 대한 복합적인 문제들을 드러냈습니다. HL-GA 공장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번 급습은 해당 산업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이제 보석 상태에서 자신의 이민 재판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의 최종 결과는 미국 이민 절차의 복잡성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