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부부의 '몽글상담소', 발달장애 청춘의 첫사랑을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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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4일 오후 3:50

발행: 2026년 3월 4일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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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상담소장으로 나선 '몽글상담소'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춘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의 순수한 감정 표현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로맨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주제곡 '달라요'를 통해 '다름'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3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사회적 화제가 될 전망이다.

첫사랑을 꿈꾸는 특별한 상담소

국내 최초로 성인 발달장애 청년들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등장합니다.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가 오는 3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연예계 대표 장수 부부인 이효리와 이상순이 '상담소장'으로 나서 발달장애를 가진 청춘들의 로맨스를 돕습니다. 공개된 티저에는 '몽글 씨'라 불리는 출연자들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회적 주류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발달장애인의 감정과 관계 욕구를 정면으로 마주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스킨십 해보고 싶어', 솔직함이 만드는 공감

프로그램의 핵심은 출연자들의 진솔한 교감입니다. 이미 공개된 상견례 장면에서 이효리는 발달장애 당사자들에게 "혹시 뽀뽀하는 거 좋아하세요?"라고 직접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당사자들은 당황하거나 숨기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고,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그런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효리는 "왜 이렇게 뭉클하고 아름답냐"고 감탄했고, 이상순 역시 진심으로 공감하며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 즉 그들이 로맨스나 친밀감에 대한 욕구가 없거나 표현할 수 없다는 편견을 자연스럽게 해체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이처럼 '몽글 씨'들의 일상적인 고민과 설렘을 3부작에 걸쳐 담아낼 예정입니다.

'달라요'를 넘어선, 모두를 위한 위로의 메시지

이 프로그램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서도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효리가 부르고 이상순이 프로듀싱한 주제곡 '달라요'가 바로 그런데요. 이효리는 이 곡을 통해 '우리 모두 다르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사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 노래는 프로그램의 감동을 한층 더 배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음악감독 노영심도 함께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다각도의 접근은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다름'으로 인해 느끼는 외로움과 소통의 어려움을 모든 이가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 위로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 프로그램이 사회에 어떤 반향을 일으키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