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부담 속 역발상 할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가 오르면서 항공권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타항공이 오히려 항공 운임을 최대 99%까지 내리는 역발상 프로모션을 내놨습니다. 5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26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한 '얼리썸머 프로모션'인데요. 핵심은 유류할증료 상승분을 운임 자체를 낮춰 상쇄해 총액을 기존 수준으로 맞추는 겁니다.
단돈 1,500원의 비결
가장 눈에 띄는 건 부산구마모토 노선입니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순수 운임이 편도 1,500원에 불과합니다. 다른 노선도 인천후쿠오카 10만7천원, 인천타이베이 13만8천원, 부산연길 14만8천원 등으로 총액 기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합니다. 이스타항공은 유류할증료 부담이 큰 상황에서 고객의 실질적인 여행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여름 휴가 시장 선점 전략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인기 노선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 등으로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진 만큼 실제 여행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부 좌석은 한정될 수 있어 예매가 빠르게 마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