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표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당사자 침묵 속 평화 청신호 될까

연Y마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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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31일 오전 10:04

발행: 2026년 7월 31일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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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화위원회를 통해 하마스를 포함한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의가 이행되면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과 새 팔레스타인 정부가 치안과 행정을 담당하게 됩니다. 다만 당사자인 하마스의 공식 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아 향후 이행 여부가 관건입니다.

돌연한 평화 청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를 위한 기념비적인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평화위원회가 하마스를 포함한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합의를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향한 결정적 진전으로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 설립된 평화위원회가 이번 합의를 이끌어낸 셈인데요. 가자지구의 치안 유지와 재건을 총괄하는 이 기구가 중재한 결과로, 오랜 갈등의 끈이 마침내 풀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자 통치 체제의 전환

이번 합의가 실제로 이행되면 가자지구의 통치 체제는 큰 틀에서 바뀝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가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면서 더 이상 테러 거점으로 이용되지 않을 것이며, 이스라엘 역시 필요한 안보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장해제 절차가 완료되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이후 국제안정화군이 새로운 팔레스타인 경찰과 협력해 가자지구와 주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안 체계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행정위원회가 행정권을 온전히 넘겨받아 가자지구의 재건과 안정화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남은 숙제, 하마스의 입장

물론 넘어야 할 산은 남아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당사자인 하마스의 반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측은 아직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그동안 무장해제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다만 최근 가자지구 통치기구를 해산한다고 발표한 만큼 내부적인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결국 하마스가 이번 합의를 사실상 수용하고 무장해제 이행에 나서는지가 향후 가자지구 평화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