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정상회담, 투자보장협정 타결과 AI·방산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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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5일 오전 10:32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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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멕시코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양국은 7년간 이어진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하고 2026~2030 공동행동계획과 17건의 양해각서를 채택했습니다. 원유·핵심 광물 공급망 채널, 1억 달러 전대금융, 사회보장협정도 논의됐고 AI·방산·우주 협력이 확대됩니다. 기업인들은 USMCA 재검토 불확실성 해소와 경제협정 조속 체결을 요청했습니다.

정상회담의 핵심 성과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멕시코시티에서 회담을 열었습니다. 7년간 이어진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이 타결됐고, 양국은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6~2030 공동행동계획과 17건의 양해각서도 채택됐습니다.

원유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논의할 부처 간 채널이 새로 출범했습니다. 수출입은행 간 1억 달러 전대금융 한도 설정, 파견 노동자의 연금보험료 이중 부담을 줄이는 사회보장협정 합의도 포함됐습니다. 지식재산권 보호와 불법 통관 대응 제도 정비도 추진됩니다.

AI·방산·우주 협력 확대

미래 첨단 분야 협력도 구체화됐습니다. 양국 외교부는 AI 협력 선언을 채택하고 APEC AI 이니셔티브 이행 상황을 공동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를 중남미 AI 협력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2028년 APEC 의장국인 멕시코와의 다자 협력도 약속됐습니다.

방산과 항공우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가 FA-50, 무인항공기, 위성의 운영과 유지보수 협력에 나섭니다. 현지 생산 가능성도 검토됩니다. 국방협력 양해각서로 멕시코군 현대화와 해양안보 교류도 확대됩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K컬처 센터 설립과 콘텐츠 공동제작이 논의됐습니다.

기업들의 요청과 남은 과제

이번 방문에는 최태원, 구광모, 구자은 회장 등 기업인들이 동행했습니다. 이들은 멕시코를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잇는 핵심 교두보로 평가하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재검토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를 요청했는데요. 한·멕시코 경제협정을 조속히 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LG전자는 멕시코를 북미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고, LS전선은 2300억 원을 투자해 미주 통합 생산기지를 구축 중입니다. 투자보장협정 발효와 무역협정 논의, USMCA 재검토 대응이 앞으로의 관건입니다. 양국이 제도적 기반을 얼마나 빠르게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