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도발에 여야 책임 공방, 트럼프 대미 투자 발표

문동머머
7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1일 오전 8:16

발행: 2026년 10월 1일 오전 5:30

요약 생성중...

DMZ 지뢰 폭발로 우리 군 간부 3명이 부상했고,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공식 확인했다. 여야는 북한 도발을 규탄하면서도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와 원전 8기를 포함한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DMZ 지뢰 도발, 정전협정 위반 공식화

지난 9월 30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 간부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북한제 대인지뢰를 발견하고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공식 확인했는데요.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024년 4월부터 MDL 인근에서 지뢰 매설 등 요새화 작업을 지속해왔으며, 최소 4발의 지뢰가 매설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다며 북한에 상응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을 통해 이번 사건을 '자작광대극'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전면 부인했고, 오히려 보복을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군은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여야 책임 공방 가열

국회에서는 여야가 북한의 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하면서도 책임 소재를 두고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 굴종 노선'이 사고의 본질적 원인이라며 대통령의 비상식적 행보를 비판했습니다. 강대식 의원도 대통령이 '국민을 가해하면 패가망신' 원칙을 북한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죠.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윤석열 정권 때 북한 도발에 경고 사격만 하고 넘어간 것이 문제라며, 그때 제대로 조치했다면 불상사가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과 자작극 주장을 강력히 비판하며 사과와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여야는 북한 규탄에는 공감하면서도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미 투자 발표와 아시안게임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30일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세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미국 내 8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포함됐는데, 한국 정부는 사업성 불확실성으로 확정 여부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이영준과 배준호의 연속골로 중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금메달을 다툽니다.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