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BJ 커플, 수사선 위에 오르다
유튜버이자 인터넷 방송인(BJ)인 과즙세연과 케이가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두 사람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30일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이들은 지난 6월 중순 수면제 성분의 약물을 함께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의 시작점은 과즙세연이 응급실로 이송되면서 투약 정황이 포착된 지난 6월 중순입니다. 당시 소방 당국이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약물 복용 흔적이 확인됐고, 경찰은 내사를 거쳐 지난 7월 두 사람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대리처방과 함께 드러난 법적 책임
수사가 진행되면서 케이에게는 더 무거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그는 지인을 통해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뒤 과즙세연과 함께 복용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는 단순 투약을 넘어 약물 유통 과정에 관여했다는 점에서 법적 무게가 다릅니다. 특히 케이는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어 수사의 무게가 그에게 쏠리는 모습입니다. 사실 케이는 지난달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관련 보도를 인정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정상적인 처방을 받고 있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현행법상 대리 처방은 엄격히 금지된 행위라 경찰은 약물을 누구 명의로 어떻게 받았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이력과 향후 파장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2019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한 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케이는 2012년부터 활동한 1세대 BJ로 유튜브 구독자가 약 70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었는데, 과즙세연은 2024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스캔들 루머로도 한 차례 큰 논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두 사람의 방송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아직 혐의만 적용된 단계이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은 마약류관리법으로 엄격히 규제되는 만큼 수사 결과에 따라 두 사람의 활동 전반에 걸쳐 파장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팬덤과 대중의 시선이 동시에 집중되는 가운데, 수사의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