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첫날 맑은 하늘이지만 강추위…해돋이와 폭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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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1일 오후 12:19

발행: 2026년 1월 1일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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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늘과 함께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었지만,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아침 기온은 서울 -9.9℃, 춘천 -12.4℃ 등으로 떨어졌고,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됐다. 해돋이는 독도에서 가장 먼저, 서울은 7시47분에 있었다. 호남 서부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폭설이 예상되며, 동해안은 건조특보와 강풍으로 화재 위험 높다. 어민들은 모닥불로 추위를 이겨내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새해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맑은 하늘로 시작해 해돋이를 볼 수 있었지만,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병오년의 시작, 강추위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9도, 춘천 -12.4도, 대전 -8.5도 등으로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이에 기상청은 수도권, 강원 내륙, 충북 등에 한파주의보를,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 일부에는 한파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낮에도 서울은 영하 4도, 춘천 영하 3도 등으로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선명한 해돋이와 폭설 경보

맑은 날씨 덕분에 대부분 지역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독도가 가장 먼저 해를 맞았고, 서울은 오전 7시 47분, 대전 7시 42분, 광주 7시 41분, 대구 7시 36분, 부산 7시 32분에 일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날씨는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호남 서부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폭설주의보가 내려졌고, 특히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최대 30cm, 호남 서해안에는 최대 1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에는 건조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화재 위험이 높고, 전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추위 속 사람들

혹한 속에서도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미포항에서는 어민들이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녹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처럼 추위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기상청은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과 안전 운전을 당부했으며,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병오년 첫날, 해돋이의 아름다움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니, 시민들께서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