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1차 투표, 예상을 뒤엎다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장남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를 제치고 결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 혐의로 수감 중인 상황에서 아들의 승리는 이례적입니다. 월가에서는 이 결과를 반영해 브라질 증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시장은 보우소나루의 결선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친시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브라질 선거에 개입을 시도했지만, 미국 내 입지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파 포퓰리즘, 유럽과 중남미서 약진
반면 우파 포퓰리즘은 유럽에서 확산 중입니다. 독일에서는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연방 의회에서 두 번째로 큰 세력으로 부상했고, 프랑스에서는 마린 르펜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AfD를 공개적으로 두둔했으며, J.D. 밴스 부통령은 뮌헨에서 AfD 공동대표를 만나 이민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는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에게 200억 달러 통화스와프를 제안하고 베네수엘라 임시정부를 지원하며 중남미 보수 세력 확산을 추구해 왔습니다. 한편 캐나다와 영국, 미국에서는 좌파 포퓰리즘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총리 카니는 트럼프의 '51번째 주' 발언을 비판하며 다양성을 강조했고, 영국 총리 번햄은 우파 포퓰리즘 대응 실패 시 영국개혁당이 득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트럼프주의 기반을 약화시키려 했고, 민주사회주의자들이 약진했습니다.
안보와 영유권 갈등도 부각
영국 정보기관 MI5는 중국과의 IT 연구 협력에 대해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안보 위협이 경제 협력과 충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은 포클랜드 영유권 문제를 다시 제기하며 영국과의 긴장을 높였습니다. 브라질 결선 투표와 유럽 선거 결과는 앞으로 글로벌 정치 지형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