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드론 시연 추락, 대북 공방 속 이재명 대통령 국방개혁 강조

뉴gY
3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1일 오후 11:18

발행: 2026년 10월 1일 오후 11:18

요약 생성중...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천광 드론 요격 시연 중 표적 드론이 또 추락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 긴장 완화와 스마트 정예 강군, 국방 구조 개편을 강조했고, OECD 성장률 전망과 주거·일자리·포용금융 정책도 예고했습니다. 정치권은 비무장지대 지뢰 사고를 두고 북한을 규탄하면서도 대응 수위와 책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드론 시연, 또 추락

2026년 10월 1일 계룡대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의 드론 요격 시연이 공개됐습니다. 표적 드론 4대 중 1차에서 1대는 격추됐고, 1대는 광섬유 케이블 손상으로 추락했습니다. 2차에서도 1대는 격추, 1대는 수동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중계 화면에 추락 장면이 잡혔습니다. 국방부는 시연 목적이 드론 성능 과시가 아니라 격추용 드론을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격추용 드론과 부품은 국산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이 공개 행사에서 드론 추락을 보인 것은 세 번째입니다. 9월 포천 드론 기술전과 8월 해군 전투실험에서도 시연이 실패했습니다. 군 드론 기술 신뢰성과 안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국방개혁과 민생 구상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남북 군사적 긴장을 낮추는 실질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AI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이 전쟁 양상을 바꾼다며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체계 고도화, 국방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정예 강군'을 제시했습니다. OECD가 2026년 한국 성장률을 3.7%로 상향한 가운데, 초과세수를 활용한 주거·일자리·포용금융 정책도 예고했습니다. 메가프로젝트에서는 산업단지와 정주 여건을 통합한 지역 발전 모델과 AI 데이터센터 실증을 강조했습니다. 세계한인날에는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과 선거제도 개선을,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는 자주국방과 핵추진 잠수함 확보를 약속했습니다.

대북 규탄과 책임 공방

비무장지대 지뢰 사고를 계기로 정치권의 대북 규탄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전협정 위반과 지뢰 매설을 비판하며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북한 도발을 비판하면서도 문재인 정권의 소초 철거와 현 정부의 방관을 '합작품'이라며 민주당과 대통령을 함께 비난했습니다. 유엔이 정전협정 위반을 공식화한 점도 책임 공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양당은 대북 규탄에는 같은 목소리를 냈지만, 대응 수위와 책임 소재를 두고 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