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천재 색소포니스트 이수정, 새해 인사 남기고 떠나…음악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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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6일 오후 2:45

발행: 2026년 1월 6일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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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색소포니스트 이수정이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18세에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하며 재즈계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던 그는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해왔다. 새해 인사를 남긴 지 며칠 만에 전해진 비보에 음악계와 팬들이 깊은 슬픔에 잠겼다.

소리로 세상을 울린 천재, 이수정

새해 인사를 남긴 지 며칠 만에 재즈 색소포니스트 이수정 씨가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10년 SBS '스타킹'에서 색소폰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며 많은 이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왔다. 2016년 다시 '스타킹'에 등장해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 합격 소식을 전했고, 이후 재즈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음악계에 깊은 슬픔을 안겼다.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이룬 음악적 성취

이수정 씨는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치르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매진했다. 시각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18세에 버클리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고, 이후 총장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만 22세에 석사 과정을 마치고 '천재 색소포니스트'로 불리며 한국 재즈계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8년 데뷔 앨범 '수정리(Soojung Lee)'를 발표하며 연주자이자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어려움을 딛고 이룬 그의 성취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마지막 인사와 갑작스러운 이별

이수정 씨는 새해 첫날 SNS에 "2년 같았던 다사다난 2025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며칠 후인 5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강동구 서울현대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6일 오후 2시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그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안타까움이 더 크다. 음악계와 팬들은 그의 음악과 열정을 기리며 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