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곳곳에 강풍주의보
10월 27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남 14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여수와 목포, 영암, 영광, 완도, 신안, 함평, 진도, 무안, 해남, 고흥 등이 대상인데요. 거문도와 초도에도 같은 주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이 초속 14미터 이상이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0미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의 바람이 예상되는 겁니다. 섬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낮까지 맑다가 밤부터 추위
27일 전남과 광주 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1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낮까지는 비교적 무난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셈인데요. 문제는 해가 진 뒤입니다. 밤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만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보온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겹치는 강풍과 추위, 대비는 이렇게
강풍과 급격한 기온 하락이 겹치면 일상의 불편도 커질 수 있습니다. 바람에 취약한 간판과 야외 구조물, 비닐하우스, 공사장 가설물 등은 미리 고정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낙하물과 체감 추위에 함께 주의해야 합니다. 해안가와 섬 지역에서는 바람이 특히 강하게 부는 만큼 이동 전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상청은 지역별 강풍과 기온 정보를 수시로 살피며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도 함께 신경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