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국 맑고 쾌청…큰 일교차에 해안 너울·건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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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0일 오후 4:20

발행: 2026년 9월 20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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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가운데 한낮 30도 안팎의 늦더위와 10~15도의 큰 일교차가 나타난다. 강원·충북·영남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남해와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수도권·충청은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고, 추석 연휴인 토요일에는 남부와 제주에 비가 예상된다.

휴일 전국 맑고 쾌청

9월 20일 일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조건이지만 한낮에는 서울 29도, 광주 30도까지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지는데요. 반면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까지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집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를 넘는 곳도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 같은 맑은 날씨가 21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으로, 21일 아침 1120도, 낮 2430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체온 조절이 어려운 고령자와 어린이는 아침저녁으로 여벌 옷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안개와 해안 너울 주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과 충북,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습니다. 이른 아침 운전이나 이동 시 시야 확보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바다 쪽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 전망입니다. 동해안과 경남, 제주 해안에서는 강한 너울이 밀려들 것으로 보여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게 안전합니다. 선박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건조한 대기와 추석 연휴

수도권과 충청권은 22일까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큰데요. 성묘나 벌초를 할 때는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가오는 토요일 추석 연휴에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어, 명절 이동 계획을 세운다면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