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일교차 10도 넘어져…다음주엔 본격 초가을 날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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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5일 오후 5:02

발행: 2026년 9월 5일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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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주말, 서울 낮 기온이 28.6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가을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아침 15~22도, 낮 23~31도 안팎의 평년 수준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일교차 10도 넘어진 주말, 강풍도 동반

9월 초 주말, 맑은 하늘 아래 낮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8.6도까지 오랐는데요, 해가 지면서 내일 아침에는 19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셈이라, 늦은 시간까지 외출하는 분들은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습도가 높지 않아 체감 더위는 크지 않았지만, 일교차가 워낙 커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그리고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아침저녁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는 가을비, 남해안은 강풍 주의

이번 주말은 내륙과 해안의 날씨가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입니다. 중부 내륙과 전라권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 제주 산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는 5에서 30mm의 비가 예측되어 산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우산과 방수 장비를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반면 남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태풍급에 가까운 돌풍이 불고, 해상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해안가 접근은 자제해야 하며, 선박 운항이나 어업 활동에도 제한이 따를 수 있습니다. 강풍이 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을 파손할 수 있으니 주변 점검도 미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다음주는 본격 초가을, 아침 기온 15도까지

주말이 지나면 9월 9일부터 15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평년 수준의 초가을 날씨가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은 1522도, 낮 기온은 2331도로 예보되었는데요, 아침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다가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사실 이런 기온 분포는 9월 초순에 흔히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다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낮 최고기온이 29도 안팎으로 낮아지면서 더욱 가을 느낌이 짙어질 겁니다. 7일 월요일까지는 제주도와 동해안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지만, 8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의 서막을 알리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9도 안팎, 춘천은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아침 공기가 꽤 차가워질 수 있으니 외투 준비는 필수입니다. 아직 에어컨 없이는 잠들기 어려운 낮 기온이 남아있지만,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