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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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0일 오후 12:18

발행: 2026년 6월 10일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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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회사무처 소속 직원으로 확인된 이 남성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소방당국이 CPR 등 응급 조치를 시행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추락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

오늘(10일) 오전 8시 39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는데요. 추락한 남성은 국회사무처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사고는 의원회관 상층부에서 아래 화단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는 법안 심사와 정치 논의가 이뤄지는 상징적인 공간인 만큼, 직원들의 안전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바로 그곳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긴급 이송

추락 직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남성에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포함한 응급 조치를 시행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시간과의 싸움이었던 만큼, 최대한 빠르게 심장과 호흡을 되살리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연히 국회 경호와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주변을 수색하며 추가적인 위험 요소는 없는지 살폈습니다. 의원회관은 아침 시간에도 직원들의 출근과 외부 인사 접견이 이어지는 곳이라, 사고 소식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수사 중

아직까지 이 남성이 어떤 경위로 추락했는지는 단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소속을 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추락 원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단순 실족이었는지, 아니면 시설 문제가 있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회 의원회관은 오래된 건물인 만큼 난간 높이나 바닥 상태 등에 대한 꾸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직원들의 안전 관리와 시설 점검이 더욱 철저해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원 치료 상황과 현장 감식 결과 등을 종합해 사고 경위를 신속히 파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