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생일날 러시아 대규모 공습, 우크라 민간인 최소 3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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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8일 오후 10:35

발행: 2026년 10월 8일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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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74번째 생일인 10월 7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최소 3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 프릴루키 아파트가 파괴되어 어린이 5명을 포함한 민간인 희생이 발생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푸틴의 생일 선물'이라 비난했다. 러시아는 군사 시설 공격을 주장하지만 민간 피해가 확인됐다. 유럽연합은 1조 8천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승인했다.

푸틴 생일날 벌어진 대규모 공습

지난 10월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4번째 생일을 맞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미사일 약 70발과 드론 130여 대가 동원된 이번 공격으로 최소 33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는데요. 특히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중부와 남부의 주거 지역이 집중 타격을 받았습니다. 프릴루키의 한 5층 아파트는 미사일이 연달아 떨어져 완전히 무너졌고, 주민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죠.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 5명과 생후 1년 된 아이도 포함됐습니다.

러시아의 주장과 우크라이나의 반박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군수산업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며 민간 지역 공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명단에 군인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이 자신에게 준 생일 선물은 아이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죠. 우크라이나 측은 방공망이 취약한 소도시를 노린 점을 들어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겨냥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을 일축하며 군사 작전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대응과 향후 전망

국제사회는 이번 공격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유엔은 긴급 회의를 열고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유럽연합은 겨울 전투에 대비해 1조 8천억 원 규모의 긴급 무기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석유 시설과 그림자 선단을 타격하며 반격에 나섰죠. 전선에서는 병력 부족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후방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만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올수록 에너지 인프라 공격이 심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민간인 희생이 계속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