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재창출이라는 성적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조적 다수'를 연속 집권과 정권 재창출의 필수 과제로 다시 강조했습니다.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연속집권은 저희가 하는 모든 일의 궁극적인 성적표"라고 말한 데 이어, 20일과 21일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서도 같은 뜻을 거듭 밝혔는데요. 개혁의 완성 여부가 결국 정권 재창출로 판가름된다는 논리입니다.
대통령의 제안에서 출발
이 논의의 출발점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에서 "개혁·진보·민주 진영은 기본적으로 소수파"라며 중도·합리적 보수와의 연합을 통해 국민 다수의 동의를 얻는 구조적 다수를 제안했죠. "우리끼리 뭉치면 결국 구조적 소수가 될 것"이라며 중도·보수 영역이 반대로 결집할 경우 재집권이 어려워진다고 경고한 겁니다.
김 대표는 이를 정계 개편이 아닌 다수 확보 전략으로 해석했습니다. 당내 우선순위나 전략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구조적 다수를 지향한다는 방향성에는 이견이 없다고 정리했습니다.
결집은 상수, 확장은 과제
김 대표는 과거 정권이 바뀐 뒤 개혁 성과가 역진한 사례를 짚었습니다.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혁을 지속시키는 일이며, 이를 위해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아울러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럽식 분류로 '개혁성을 가진 중도 보수정당' 혹은 '중도 개혁정당'으로 불렸던 점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정책을 펼칠 때 최대 한도로 우리 편 결집은 상수"라며 지지층 결집을 기본 전제로 놓았습니다. 그 위에서 외연을 어떻게 확장할지가 남은 과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지지율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향을 재확인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