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북한 리스크와 인사 공백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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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8일 오후 10:02

발행: 2026년 9월 28일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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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7.9%로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미디어토마토 조사에서는 36.5%로 엇갈렸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갔습니다. DMZ 지뢰 폭발과 북한군 포로 송환 논란 등 안보 변수가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2주 연속 반등, 그러나 조사별 온도차

리얼미터 9월 4주차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7.9%였습니다. 전주보다 3.1%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60.1%로 3.3%포인트 내렸습니다. 대국민 기자회견과 유엔총회, 한미 정상회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강훈식 비서실장 사의 표명이 반등 요인으로 꼽힙니다.

반대로 미디어토마토의 추석 연휴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36.5%로 나타났습니다. 2주 전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호남 지역 긍정 평가가 44.5%로 크게 낮아졌고 부정 평가는 60.3%였습니다. 같은 시기 정치 지형을 두고도 조사기관별 온도차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정당 지지도 초접전과 남은 인사 공백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9.4%, 더불어민주당이 38.7%를 기록했습니다. 두 당의 차이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6주 연속 초접전 구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중수청장 후보 인선과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사태로 40대 이하와 중도층이 이탈하며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 낙마와 인사 검증 문제를 부각하며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권 안팎의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부동산과 미통상 총괄 정책실장 자리는 한 달 가까이 비어 있고, 비서실장 후임과 법무부 장관 인선도 미정입니다. 수도권 전월세난과 집값 상승도 부담입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서 탄핵은 퇴행과 몰락을 막았을 뿐이라며 새 대통령 선출은 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해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북한 리스크라는 새 변수

지지율 반등 국면에서 안보 이슈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서부전선 DMZ에서 작전 중이던 군 장병 3명이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부상을 입었는데요. 지뢰가 북한군 매설인지, 유실된 것인지, 우리 군 설치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야권은 현장 조사가 늦었다고 비판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국내 송환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합의를 어겼다고 비판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비밀 유지를 약속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실관계가 명확해지기 전에는 지지율 변동을 예측하기 이르다고 봅니다. DMZ 사고 원인과 포로 송환 경위가 어떻게 확인되느냐에 따라 향후 여론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