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7.9% 2주 연속 상승…국민의힘, 민주당 오차범위 내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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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8일 오전 11:33

발행: 2026년 9월 28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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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7.9%로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대국민 기자회견과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순방, 인적 쇄신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고 호남과 50대에서 상승 폭이 컸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8.7%로 오차범위 안에서 역전됐습니다.

2주 연속 반등, 37.9%

리얼미터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7.9%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3.1%포인트 오른 수치로, 2주 연속 상승 흐름입니다. 부정 평가는 3.3%포인트 내린 60.1%를 기록했고,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22.2%포인트입니다.

앞서 7~11일 조사에서 33.8%로 최저치를 찍었던 점을 고려하면 반등 폭이 눈에 띕니다. 리얼미터는 대국민 기자회견과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순방,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사의 표명 같은 인적 쇄신 움직임이 긍정 평가를 끌어올린 배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호남 13.7%p, 50대 6.7%p 상승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13.7%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대전·세종·충청 6.9%포인트, 부산·울산·경남 5.9%포인트, 서울 1.5%포인트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대구·경북은 2.3%포인트, 인천·경기는 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7%포인트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70대 이상 4.8%포인트, 40대 4.2%포인트, 30대 1.6%포인트 순이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이 4.2%포인트, 보수층이 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외교 일정과 인사 정리가 중도층과 보수층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친 셈입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뒤집힌 여야 구도

같은 기간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9.4%, 더불어민주당이 38.7%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0.9%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1.5%포인트 내리면서, 양당 격차는 0.7%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두 정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자리를 맞바꾼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중수청장 후보 인선 갈등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사태가 겹치며 40대 이하와 중도층 이탈이 두드러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 연이은 낙마와 사법부 갈등, 개헌 논란을 부각시키며 반사 효과를 봤다는 평가입니다.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2.9%, 진보당 1.4%, 무당층은 10.2%였습니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국정수행 평가 ±2.5%포인트, 정당 지지도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각각 3.8%와 3.5%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