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전국 비·강풍…어린이날은 맑고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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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3일 오후 10:16

발행: 2026년 5월 2일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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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며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일 수 있습니다. 강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 하며,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 떨어져 선선합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그치고 어린이날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나,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황금연휴 마지막 날, 전국에 비와 강풍

황금연휴 셋째 날인 오늘,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특히 강원도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수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어 운전 및 등산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에 최대 30mm,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는 최대 20mm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불 가능성도 있어 항공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풍속이 시속 55km 안팎에 달할 수 있고, 산지에서는 70km까지 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나 가로수 등이 넘어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주변을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해상도 마찬가지인데요, 동해안과 남해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어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항해 계획을 세우신 분들은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온 뚝 떨어지고, 산지엔 눈

비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한낮 서울 기온은 16도까지 올랐는데, 이는 어제 같은 시간보다 10도 가까이 낮은 수준입니다. 대구는 17도, 광주는 18도로 전국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이런 기온 하강은 평년보다 7도 이상 낮은 것으로, 갑작스러운 변덕에 건강을 잃기 쉬우니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아침과 밤에는 체감 온도가 더 떨어질 수 있어 외출 시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강원도 높은 산지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발 1,000m 이상 지역에는 1~5cm의 눈이 쌓일 수 있다고 예보됐는데요, 이 때문에 일부 산길은 미끄러울 수 있어 등산을 계획하신 분들은 경로를 재고해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습니다. 번개가 치면 넓은 들판이나 높은 지형을 피하고, 실내로 대피하는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어린이날은 맑아져…일교차 커 건강 관리 필수

다행히 이 궂은 날씨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물러날 전망입니다.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비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돌아오겠는데요, 어린이날인 5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은 연휴 기간 날씨가 개선되니 야외 활동 계획을 세우기에 좋은 조건이 될 겁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찾아오면 일교차가 매우 커진다는 거죠.

예를 들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대전 9도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20도 안팎으로 올라 10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도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내륙 지역이 있는 반면 낮에는 24도까지 오르니,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비해 겹쳐 입는 게 현명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니 보온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봄 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확인하며 일정을 조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