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연말 장보기 전쟁…'고래잇페스타'로 대규모 반값 행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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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30일 오전 11:02

발행: 2025년 11월 30일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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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12월 2일부터 '고래잇페스타 후반전'을 시작하며 한우, 수산물, 가공식품, 위스키, 대형가전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연말 행사를 진행한다. AI 기반 최저가 보장 서비스와 디지털 쇼핑 혁신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장보기 부담을 해소하고 연말 소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역대 최대 규모 할인전

이마트가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 '고래잇페스타 후반전'을 시작했습니다. 12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삼겹살, 계란, 라면 등 일상 생필품부터 한우, 위스키, 대형가전까지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초대형 프로모션입니다. 연말 장보기 수요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전략적 공세가 본격화되고 있죠.

축산물부터 가전까지 총공세

이마트는 연말 수요가 급증하는 축산품에 특히 집중했습니다. 수입산 '탄탄포크 삼겹살·목살'을 100g당 890원에 판매하고, 미국산 살치살은 50% 할인합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는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해 제공하며, 양념 돼지 LA식 갈비와 양념 소 LA식 갈비도 각각 50%, 40% 할인합니다. 특히 한우 등심과 채끝을 100g당 890원에 판매하는 것은 파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산물 부문에서는 황제전복, 세네갈 갈치, 삼천포 국물 멸치를 50% 할인하고, 원양산 오징어는 4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가공식품과 주류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포도씨유와 카놀라유 등 식용유,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 참치 4입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합니다. 조니워커 위스키 13종도 두 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과 가격 보장 정책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최저가 보장'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이마트에서 구매한 상품이 다른 경쟁사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환불해주는 이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적용됩니다. 소비자들은 이마트 앱을 통해 간편하게 최저가 보장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쇼핑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대형가전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눈에 띕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대형가전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이마트 앱을 통한 실시간 재고 확인, 상품 검색, 주문 배송 서비스와 '이마트 Live' 방송을 통한 실시간 소통까지, 디지털 쇼핑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한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입니다.

연말 소비시장의 새로운 지형

이처럼 대형 마트들의 할인 경쟁이 격화되는 배경에는 연말 특수와 소비 심리 위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연말 연시는 가정별로 소비 지출이 집중되는時期인 만큼, 초기 투자 규모를 키워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이마트의 이번 행사는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 장기간 진행되며 지속적인 소비 유도를 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혼합된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 장보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필수품 위주의 할인 구성은 실질적인 가계 절감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다만 지나친 할인 경쟁이 유통업계 전체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업계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