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선원 2명 부상, 발사체 정체는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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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1일 오후 10:17

발행: 2026년 9월 21일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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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1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이 정체불명 발사체에 피격돼 선원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선박은 자체 동력으로 항해를 계속했고 기름 유출 등 환경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UKMTO는 발사체의 출처와 성격을 파악하지 못한 채 인근 국가들과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해역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

지난 2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정체불명 발사체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격은 선박 앞부분에 집중됐고 물류 장비가 파손됐지만, 선체는 견고하게 유지됐는데요. 선원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항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영국 해양무역연구소(UKMTO)는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유조선이 자체 동력으로 다음 기항지까지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름 유출이나 해양 생태계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은 이날 오전 발생했고, UKMTO는 곧바로 관련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발사체 정체는 여전히 미궁

문제는 발사체의 출처와 성격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UKMTO는 미사일인지 소형 폭발물인지조차 판단하지 못한 상태로, 인근 국가들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공격 배경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해상 안보 불안이 다시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지나는 핵심 길목입니다. 그동안에도 군사적 긴장과 폭력 사건이 반복돼 온 지역이라,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충돌인지 의도된 공격인지에 따라 파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화된 해상 주의령

UKMTO는 해당 해역을 지나는 모든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의심스러운 동향을 목격하면 즉시 현지 해양 당국에 보고하라는 권고도 내려졌는데요. 유사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 마련과 현장 조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선박이 정상 항해를 이어가고 환경 피해가 없는 점은 다행이지만, 발사체 주체가 확인되기 전까지 긴장은 쉽게 가라앉기 어려워 보입니다. 중동 해상 교통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