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치기' 논란에 반박 영상 공개…"줄 없었고 정식 입구였다"

아한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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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2일 오전 12:31

발행: 2026년 6월 1일 오후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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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방선거 사전투표 당시 동탄 투표소에서 새치기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반박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줄이 없었고 정식 입구로 입장했으며, 항의한 시민은 출구 쪽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거짓 정보가 2000만 회 재생되는 동안 진실은 100만 회도 보기 어렵다며 SNS 시대 마타도어의 불공정성을 지적하고, 허위정보 유포 계정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 편의 영상이 불러온 논란

6월 3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 동탄 9동 주민센터를 찾았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한 시민이 줄을 서지 않느냐며 항의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새치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어 수천만 회 재생을 기록했고, 일각에서는 이 대표를 향한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현장에 줄 자체가 없었고, 자신은 정식 입구로 들어갔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항의한 시민은 출구 쪽 비상구에 서 있었고, 투표소 안내 직원이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죠. 이 대표는 조세호 결혼식 불참 논란보다 이번 일이 더 황당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투표소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는 6월 1일 SNS에 같은 시각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입구와 출구가 통제선으로 명확히 구분돼 있었고, 투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없었다는 점이 보입니다. 이 대표는 이를 근거로 자신이 비상구가 아닌 정식 경로로 입장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측도 부정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언론인과 투표소 관계자들이 보낸 사진과 영상을 아카이브로 활용해 상황을 재구성했는데요. 이 대표는 이런 자료들 덕분에 오해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며,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방송사가 처음 영상을 삭제한 뒤 새치기라는 자막을 덧붙여 재편집해 퍼뜨린 점을 지적하며 언론의 역할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거짓과 진실의 불공정한 전쟁

이번 논란에서 이 대표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허위정보의 확산 속도입니다. 그는 거짓은 2000만 명이 보고, 진실은 100만 명도 보기 어렵다며 SNS 시대 마타도어의 위험성을 꼬집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퍼지는 가짜 뉴스를 바로잡는 데는 수천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특히 그는 덩치가 작은 정당일수록 이런 공작에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실 정치적 공간에서 한 번 내려진 프레임은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도 이미 상당한 피해를 남깁니다. 이 대표는 허위정보를 퍼뜨린 계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유권자들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투표로 흠집을 교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를 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불공정이라도 한 번 뒤집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