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2025년 재외동포 현황을 발표했다. 전 세계 재외동포는 700만 6703명으로, 2년 전보다 1.06% 감소한 수치다. 감소세가 나타난 가운데 재외동포청은 동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4시간 방송 플랫폼 '동포ON'을 출범하고, 국내 이해교육도 2.5배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 세계 재외동포 700만명…소폭 감소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240만 명으로 가장 많지만 2.67% 감소했고, 북미는 184만 명으로 0.19% 증가했다. 재외국민(240만 명)은 2.67% 감소, 외국국적동포(460만 명)는 0.19% 감소했다. 중국은 경제 여건 악화로 12.39% 대폭 감소한 반면, 남아태·유럽 지역은 각각 12.5%, 7.6% 증가했다. 주요 거주국은 미국(255만), 중국(184만), 일본(96만) 순이다.
24시간 소통 플랫폼 '동포ON' 출범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700만 동포와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기반 24시간 방송 플랫폼 '동포ON'을 출범했다. 시차를 고려한 24시간 송출 시스템을 갖췄으며, 뉴스, 한국어 교육, K-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포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소개하고 콘텐츠 공모전도 열어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경협 청장은 "국경을 넘어 한인들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해교육 2.5배 확대
재외동포청은 올해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총 70회 운영해 지난해 대비 2.5배 늘렸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6,243명이 참여했으며, 공무원 대상 교육도 시작했다. 내년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외동포청의 이러한 노력은 감소세 속에서도 재외동포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내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