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31도 늦더위…동해안 비·태풍 '크로반' 북상

연nn연
4개의 관련 기사

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일 오후 11:33

발행: 2026년 9월 2일 오후 11:33

요약 생성중...

내일 서울 낮 기온 31도로 예년보다 덥겠으나 이후 30도 아래로 하락합니다. 강원 영동 중심 동해안에는 주말까지 비가 이어지고 충청 이남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태풍 '크로반'이 북상하며 기상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고, 제주 해상에는 최고 3.5m의 높은 파도가 일어 해상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동해안 중심 비…서쪽은 늦더위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예년 이맘때보다 덥게 느껴질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을 지나면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한여름 같은 늦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뿐 아니라 전주도 31도, 광주는 33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대로 동해안 지역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내일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인데요.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10mm, 경북 동해안과 경남 일부, 제주 지역은 520mm로 잡혔습니다. 비가 내리는 강릉의 낮 기온은 25도에 머물고 대구와 울산도 29도로 오늘보다 낮아지면서 지역별로 큰 기온 차가 나타날 겁니다.

오후부터는 충청 이남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내륙 곳곳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우산이 필수겠죠. 밤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예보되었는데요. 새벽 시간대 차량 운행에는 안개등을 켜고 서행하는 게 안전합니다.

태풍 '크로반' 북상에 예의주시

태풍 '크로반'이 북상하면서 기상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구체적인 경로와 강도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미 동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와 만나면서 기상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사실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경우, 단순 강우를 넘어 강풍과 높은 파도까지 동반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와 세력 변화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으며, 해상에 나가 있는 어선이나 여객선들에게는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동해안 강수 구름대가 더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주말 날씨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강수와 안개

주말 동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농작물 관리와 산사태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비가 계속 내리는 지역에서는 배수 시설 점검과 저지대 침수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내륙 소나기는 예보 시간대와 다르게 갑자기 쏟아질 수 있어 야외 활동 계획을 세울 때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도 심상치 않습니다. 제주 해상에서는 최고 3.5m로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해상 안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주말을 앞두고 제주나 남해안으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해상 날씨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처럼 내일은 서쪽과 동쪽에서 전혀 다른 날씨가 펼쳐지면서 전국적으로 기상 이변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까지 더해질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