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호 1위 이재용…삼성가 상위권 독식, BTS 멤버도 100인권

연비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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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4일 오후 12:46

발행: 2025년 12월 24일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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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 돌파로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64.6% 증가한 177조 원에 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조 3590억 원으로 1위, 삼성가가 3~5위를 휩쓸었다. 신진 부호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하이브 방시혁 의장 등이 진입했고, BTS 멤버 지민·뷔·정국도 30세 이하 부호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4000 돌파…주식부호 자산 64.6% 증가

올해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대를 돌파하며 국내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렸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사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 가치가 지난해 말 대비 64.6% 증가한 177조 2131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조 359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가 세 모녀가 3~5위를 휩쓸며 상위권을 독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 1위…삼성가 상위권 휩쓸어

이재용 회장의 지분 가치는 1년 사이 94.1% 급증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자산가치가 뛰어오른 것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가치는 99.8% 증가한 10조 3666억 원에 달했습니다.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주식을 증여받을 예정이라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10조 7131억 원)이, 3위부터 5위까지는 홍라희 명예관장(9조 8202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8조 8389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8조 1173억 원)이 차지했습니다. 삼성가가 상위 5위 중 4자리를 차지한 것은 그룹의 막강한 자산과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신진 부호의 등장과 젊은 세력의 부상

올해는 신진 부호들의 등장도 눈에 띕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4조 5723억 원)가 8위, 하이브 방시혁 의장(4조 1230억 원)이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외에도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CTO,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등 20명이 새로 상위 100인에 진입했습니다. 30대 이하 젊은 부호들의 자산도 크게 불었습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2조 9047억 원) 등이 30대 부호로 새롭게 등장했고, 30세 이하 부호 100인에는 BTS 멤버 지민, 뷔, 정국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방시혁 의장으로부터 증여받은 하이브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크게 늘었습니다.

세대교체와 시장의 변화

이번 순위는 주식 시장의 활황과 더불어 세대 교체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반도체, AI,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부가 창출되고 있으며, 젊은 층의 자산 형성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 상황과 산업 동향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