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국인 유학생 살해·시신 훼손 30대 중국인 강사, 신상 공개 임박

뉴서n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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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31일 오후 1:07

발행: 2026년 8월 31일 오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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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대학 강사가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는 허위 신고와 여장 등 치밀한 수사 방해를 시도했으며, 연인 관계 주장은 피해자 측이 반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잔혹성을 고려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검찰 송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살해 후 시신 훼손하고 유기한 끔찍한 범행

8월 20일 새벽, 경산시 하양읍 원룸에서 30대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 씨가 20대 중국인 유학생 A씨를 살해했습니다. 정 씨는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하고 경기도와 경북 경주 등 전국에 나누어 유기했습니다. 경찰은 진술과 이동 경로를 추적해 지난 주말 시신 일부를 추가 수습했습니다.

범행 후 정 씨의 움직임은 상당히 치밀했습니다. 범행 후에도 허위 신고와 여장, 피해자 휴대전화 전원 차단 등 치밀한 수사 방해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정 씨는 피해자가 실종되었다며 직접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고, 여성복을 입은 채 대구 동대구역까지 이동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휴대전화를 가져가 전원을 끄며 알리바이를 조작했습니다.

연인 관계 주장과 엇갈리는 진술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피해자와 연인 사이였으며 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A씨 주변인들은 이를 일방적인 허위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피의자의 연인 관계 주장은 피해자 측 주변인들로부터 일방적인 허위라는 반박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정확한 관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과 디지털 분석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경북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며 해당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정 씨는 초기에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거부했으나, 수사기관은 이를 재시도할 계획입니다. 범행 당시 심리 상태와 계획범죄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입니다.

신상 공개 임박과 남은 쟁점

이번 사건은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중국 국적이지만, 국내에서 범행이 발생했기 때문에 형법의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한국 형법이 적용됩니다. 과거 오원춘, 박춘봉 사건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처벌 절차가 진행됩니다.

경찰은 범행의 잔혹성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범행의 잔혹성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공개가 결정되더라도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5일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므로 실제 공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 기간을 고려해 이번 주 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