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10년 만 재회 '21세기 대군부인', 입헌군주제 로맨스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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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6일 오후 7:50

발행: 2026년 4월 6일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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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1세기 대군부인'이 10일 첫 방송된다.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10년 만에 재회해 평민 재벌과 왕족의 신분 초월 로맨스를 그린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독특한 세계관과 두 배우의 케미가 주목받으며, 디즈니+를 통한 글로벌 동시 공개로 해외 반응도 기대된다.

현대 왕실의 로맨스를 그리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1세기 대한민국에 입헌군주제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가상 설정을 배경으로 합니다. 평민이지만 탄탄한 재력과 승부욕을 가진 재벌 성희주(아이유 분)와, 자유를 꿈꾸지만 왕족이라는 신분에 갇힌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적인 만남과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인데요. 기존 사극이나 현대물과는 확실히 다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관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박준화 감독은 현실에 왕실이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상부터 공간, 의례까지 세심하게 디자인해 현실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입니다.

10년 전 인연, 새로운 케미로 재탄생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의 10년 만의 재회입니다. 두 사람은 과거 다른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요.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는 그때를 언급하며 “10년 전에 (변우석 씨가) 바람을 피웠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 과오를 씻고 멋진 캐릭터로 돌아왔다”고 농담 섞인 말로 당시 인연을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변우석도 화답하며 아이유와의 작업이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전했죠.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여 있었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켐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성희주 역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강하고 매력적인 여성상을, 변우석은 자유를 갈망하는 왕족의 복잡한 내면을 연기하며 각자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시청자에게 전하는 ‘한국적인 아름다움’

‘21세기 대군부인’은 MBC 방송과 함께 디즈니+를 통해서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동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근 한류 드라마와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 작품의 성패에는 해외 반응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드라마는 왕실의 현대적인 삶을 섬세하게 묘사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극 중 국무총리 역을 맡은 노상현 배우는 “현대와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전통의 격식을 따르되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이 더해진 의상과 세트, 그리고 ‘공격으로 지킨다’는 새로운 로맨스 서사는 한국적인 미학을 담은 동시에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힙니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가 한국적 정서가 담긴 이 이야기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는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스팅이 만들어낼 새로운 로맨스의 가능성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