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대책 본격 시동…거가대교 통행료 면제·강원 귀경길 정체 주의

뉴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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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수정 · 2026년 2월 11일 오후 4:16

발행: 2026년 2월 11일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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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거가대교는 15일부터 18일까지 통행료가 면제되고, 강원권 고속도로는 귀경길인 17일 최대 6시간의 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갓길차로 탄력 개방, 편의시설 확충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으며, 통행료 면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운전자들은 안전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야 합니다.

명절 교통정책, 지역부터 전국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동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경상남도 거제시와 가덕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통행료가 전면 면제됩니다. 서일준 국회의원이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끌어낸 이번 조치는 2월 15일 새벽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 4일간 적용됩니다. 하이패스 차량은 기존 차로를, 일반 차량도 별도 절차 없이 무료로 통행할 수 있어 약 18만 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편, 강원권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귀경길인 17일에 최대 정체가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약 2% 증가한 25만 6천 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설 당일인 17일에는 32만 9천 대가 몰려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소요시간이 무려 6시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길인 16일 오후에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갓길차로 개방부터 통행료 면제까지

이런 정체를 완화하고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현장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강원권의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고속도로에는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가 탄력적으로 개방됩니다. 불가피한 긴급공사 외에는 본선 차단 작업을 전면 금지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계획이에요. 또한, 도로전광표지판과 국도 우회 입간판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안내도 강화됩니다.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편의시설도 확충됩니다. 혼잡이 예상되는 졸음쉼터 4개소에 임시화장실 44칸이 추가 설치되고, 화장실 청소 주기도 늘어납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정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거가대교의 통행료 면제는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략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일준 의원은 이 조치가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거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안전 운행과 경제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

이번 설 연휴 대책의 핵심은 안전과 편의,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잡는 데 있습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반드시 안전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모든 탑승자가 갓길 밖으로 대피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절차가 중요하죠.

거가대교 무료 통행은 단순한 요금 혜택을 넘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됩니다. 명절 기간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숙박, 음식점, 관광지 이용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명절 교통 대책이 점차 귀성길의 편의를 넘어 지역 방문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라는 보다 포괄적인 목표를 포함하게 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모든 운전자가 안전하고 여유 있는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출발 전 경로와 소요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