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또 비...월요일 아침 서울 5도 '기온 뚝' 예상

KK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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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7일 오전 10:30

발행: 2025년 10월 16일 오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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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50mm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충남과 전북, 강원 영동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산사태 피해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어 월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되어 건강 관리와 옷차림에 유의가 필요하다.

장마처럼 이어지는 가을비

전국이 또 다시 비의 영향권에 들어섰습니다.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비는 서해안부터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이미 오전부터 비가 시작됐고, 제주도는 하루 종일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강원 영동에 2070mm, 서해5도와 대전·세종·충남, 전북에 1050mm, 그 외 지역은 10~40mm로 예보됐습니다.

지반 약화로 산사태 우려

최근 잦은 비로 인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의 지반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인제군 미시령과 경북 울진군 북면은 지난 5일간 250mm와 23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며 산사태 위험에 대한 경고를 했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작은 강수량이라도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은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입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예상

비가 그친 후에는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9일 일요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월요일 20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5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이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강원도 북부 높은 산지에는 첫눈이 관측될 수도 있습니다. 파주 지역은 3도까지 떨어져 더욱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 안전에도 주의 필요

서해 중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 부근 해상에서는 물결이 2~3.5m로 높게 일어 항해와 조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접근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캐스터들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해 건강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가을 외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기적 날씨 전망

이번 주말 이후에도 날씨는 안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3~24일에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을장마가 절정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상 기후 현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호남권에서는 이미 10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 기록이 경신되는 등 이례적인 강수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예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