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위 '대한민국관' 닷새 만에 5만명 돌파…K굿즈 1억 원 팔려

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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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5일 오후 4:19

발행: 2026년 7월 25일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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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이 개관 닷새 만에 5만 2,758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K-헤리티지 스토어 매출 1억 원 돌파, 본회의 162개국 3,111명 참석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한국의 문화유산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개막 나흘 만에 기록한 관람객 행렬

부산 벡스코에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이 개관 닷새 만에 누적 방문객 5만 2,758명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하루에만 1만 5,485명이 몰리며 행사 막바지로 갈수록 발길이 늘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축구장 두 개 규모로 조성된 전시 공간은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부산시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45개 부스를 운영하면서, 한국의 다채로운 유산 가치를 한 자리에 모아 보여주었습니다.

전통과 첨단의 만남, 4개 주제 전시 구성

전시관은 '첨단 기술로 만나는 유산', '살아있는 무형유산', '유산의 과거·현재·미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산'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높이 9m의 대형 스크린과 키네틱 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 '헤리티지: 타임리스 타임'에는 사흘간 1만 1,160명이 찾아 색다른 관람 경험을 했고,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직접 기술을 시연하는 행사에도 1만 1,081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대사인 가수 지드래곤의 친필 서명이 전시된 저스피스재단 부스도 관람객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한국 전통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 'K-헤리티지 스테이지'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본회의도 역대 최대…국제적 관심 입증

경제적 성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가유산 활용 문화상품을 판매한 'K-헤리티지' 상점은 닷새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을 돌파했으며, 한국조폐공사가 판매한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도 380장 이상 거래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대한민국관에 그치지 않습니다.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는 162개국에서 총 3,111명이 등록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한민국관은 폐회일인 7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국가유산청은 주말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동선 관리와 안전대책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