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남미 순방 마무리…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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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일 오전 3:32

발행: 2026년 8월 1일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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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남미 3개국 순방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해 리튬 등 자원 확보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내년부터 원유 수입을 본격화하고 이중과세방지협정을 타결했으며, 한-메르코수르 통상협정 협상 재개와 AI 등 미래 산업 협력 확대에도 합의했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와 남미 전략 파트너십 강화에 의미를 둔 성과입니다.

남미 3개국 순방의 성과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7박 11일간 이어진 이번 순방의 최대 성과는 단연 아르헨티나와의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입니다. 양국 정부가 자원 분야에서 맺은 첫 공식 협력 문서로, 리튬과 구리 등 첨단 산업 필수 광물의 안정적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존 개별 기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정부 차원의 공식 체계로 격상시켜 우리 기업의 광물 구매와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에너지 수입부터 통상 협정까지

자원 확보 외에도 실질적인 경제 협력 시대를 열 성과들이 줄줯이 이어졌습니다. 내년부터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본격적으로 수입하기로 합의한 점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이중과세방지협정 역시 최종 타결되었습니다. 5년간 중단됐던 한-메르코수르 통상협정 협상도 연내 재개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고, 제조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 외연을 확대하기로 한 점도 눈에 띕니다.

동포 교류와 남미 외교의 전망

경제적 성과와 더불어 교민 사회와의 소통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교민 만찬 간담회를 열고 이민 1세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호르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을 접견해 시의 열쇠를 수여받으며 교민 안정적 활동 여건 조성과 지방 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공급망 다변화라는 경제적 목표를 넘어 남미 지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향후 민관 합동회의를 통한 신규 협력 사업 발굴과 한-메르코수르 협상의 속도감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