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CEO 내달 방한, 국산 NPU와 AI 반도체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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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30일 오후 7:06

발행: 2026년 9월 30일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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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CEO가 10월 8일 서울에서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7월 과기정통부와 체결한 MOU에 따라 AMD CPU·GPU와 국산 NPU를 연계한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삼성전자, 네이버와의 협력도 확대하며 연구 거점 설립과 인재 양성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7개월 만의 방한, 국산 NPU와 손잡는다

리사 수 AMD 회장 겸 CEO가 오는 10월 8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지난 3월 방한 이후 약 7개월 만의 재방문인데요. 이번 간담회에는 리벨리온, 딥엑스, 모빌린트 등 국내 주요 NPU 기업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AMD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AMD의 CPU와 GPU, 그리고 국산 NPU를 연계해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와 AMD의 기술을 결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삼성·네이버와도 협력 확대

방한 기간 중 리사 수 회장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전영현 부회장과의 회동도 조율 중입니다. 지난 3월 승지원에서 만나 실무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삼성전자와는 차세대 AI 메모리와 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입니다.

네이버와도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AMD의 AI 가속기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하는 내용인데요. 국내 NPU 기업부터 메모리 업체, 클라우드 사업자까지 AMD가 한국 AI 반도체 생태계 전반과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읽힙니다.

연구 거점과 인재 양성까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연구 거점 설립과 인재 양성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과기정통부와 AMD는 국내 AI 연구 거점을 세우고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이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기반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회동도 조율 중입니다. 정부는 국산 NPU의 생태계 확장을, AMD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노리는 만큼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