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 연설, 이란 압박과 AI 우위·서반구 통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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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전 5:48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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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22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에 합의와 전멸의 선택지를 제시하며 핵무기 보유를 막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중간선거 직후 이란과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곧 종전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I 국제 통제는 거부하고 미국의 초지능 우위를 강조했으며, 서반구와 유엔·ICC 개혁, 예산 삭감 등 강경 노선을 드러냈습니다.

유엔 연단에 다시 선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22일 뉴욕 유엔본부 총회 연단에 섰습니다. 그는 취임 이후 경제 회복과 범죄율 감소를 언급하며 미국이 황금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21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연설의 중심은 역시 대외정책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합의와 전멸이라는 두 선택지를 공개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은 이 발언에 반응해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이란·우크라이나, 압박과 종전 카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직후 이란과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란이 재건되어 더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합의가 없으면 전쟁이 재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국제사회에는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멸 표현이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과 협력 중이라며 곧 종전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양측에서 매달 2만5천 명의 젊은이가 목숨을 잃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유엔에서 8개 지역 분쟁을 해결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외교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AI·서반구·유엔 개혁까지

AI 분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적 통제 시도를 완전히 거부하고, 미국이 초지능으로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보다 앞서 있다는 주장도 내놨는데요. 서반구에서는 쿠바를 완전히 무너진 국가로 비판하고,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를 미국으로 압송한 군사작전을 언급했습니다. 쿠바 대표단도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그린란드에 대해서는 미국의 영구적 통제권을 주장하며 대규모 군사기지 두 곳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과 ICC에 대해서는 세계 정부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예산 15% 삭감과 4천 개 직책 폐지를 언급했고, ICC의 미국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필요하면 핵심 국익을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겠다는 경고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