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6인 체제 첫 투어 '블러드 사가'로 운명 거스르는 결단 선포

뉴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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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3일 오전 1:02

발행: 2026년 5월 3일 오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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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이 6인 체제 재편 후 첫 월드투어 '블러드 사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투쟁적 사랑'을 주제로 운명에 맞서는 적극적인 서사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전석 매진과 해외 추가 공연 확정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새로운 출발을 향한 6인의 발걸음

엔하이픈이 네 번째 월드투어 '블러드 사가'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투어는 멤버 희승이 탈퇴한 후 6인 체제로 재편된 팀의 첫 번째 대규모 투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멤버들은 공연 전까지 6인으로의 재편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안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오히려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동선과 파트를 재구성하며 무대의 밀도를 높이고, 멤버 간 결속력을 더욱 끈끈하게 다지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정원은 팬들과의 교감을 강조하며 "멤버 모두 진심으로 무대에 임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운명을 찢는 '투쟁적 사랑'의 서사

이번 투어의 핵심 주제는 '투쟁적 사랑'입니다. 엔하이픈은 뱀파이어라는 설정 아래,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펼쳐보였습니다. 이전 활동에서 '햄릿'처럼 존재에 대한 고뇌를 보였다면, 이번에는 '로미오'처럼 사랑을 위해 운명 자체를 거스르는 결단을 보여준 거죠. 공연은 '배니시', '하이드아웃', '블러드 사가', '로스트 아일랜드'라는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이 서사를 장엄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블러드 사가' 챕터에서는 투어의 정체성을 짙게 담은 '스틸러', '드렁크-데이즈드', '바이트 미' 등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을 압도했습니다. 붉은색 조명과 날카로운 움직임은 억압에 맞서는 저항 의지를 효과적으로 상징했습니다.

뜨거운 호응과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

서울 KSPO돔에서 열린 공연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시켰습니다. 더욱이 이번 투어는 국경을 넘어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 공연의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며 추가 공연이 확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엔하이픈은 이번 투어를 통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32회에 걸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글로벌한 호응은 흔들림 이후 더욱 굳건해진 팀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케 합니다. 멤버들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남은 일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