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부담 내려놓고 3경기 연속골...LAFC 4연승 견인

네스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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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7일 오전 2:03

발행: 2026년 7월 26일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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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MLS에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LAFC는 캔자스시티를 4대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으며, 월드컵 이후 되살아난 공격력으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월드컵 이후 되찾은 득점 감각

손흥민이 다시 골맛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는데요. 이 골로 그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시즌 초반은 답답했습니다. 이적 후 첫 13경기에서 골이 없었고, 국가대표로 출전한 월드컵에서도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었죠. 하지만 휴식기를 거치며 정신적으로 회복한 뒤, LAFC로 돌아온 손흥민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드컵에서 쌓인 부담을 내려놓은 뒤 오히려 날카로운 해결사의 면모를 되찾았습니다. AP통신 역시 그가 압박감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는데요. 이제 시즌 3호 골을 넘어 본격적인 득점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팀을 이끄는 공격 콤비

이날 LAFC의 화력은 손흥민 혼자만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선제골에 이어 드니 부앙가가 두 골을 추가했고, 다비드 마르티네스까지 득점하며 4대0 대승을 완성했는데요.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함께 골을 넣는 진가를 보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두 선수의 시너지가 살아나면서 LAFC는 공동 선두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승점 33점을 확보한 LAFC는 밴쿠버와 산호세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서부 콘퍼런스 최상위 그룹을 형성했죠. 공격진뿐 아니라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시즌 10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수비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팀 전체가 월드컵 휴식기 이후 10대1이라는 압도적인 득점 실점 비율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감독의 믿음과 앞으로의 시험대

손흥민의 반등 뒤에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확고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감독은 시즌 초반의 득점 가뭄에도 불구하고 그의 기량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훈련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움직임과 결정력을 믿었고, 결과적으로 그 믿음이 적중했습니다.

물론 지금이 끝은 아닙니다. 손흥민은 오는 30일 MLS 올스타전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어 8월 2일에는 리그 1위 밴쿠버와의 원정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번 상승세가 진짜인지, 우승 경쟁의 본격적인 시험대에서 확인될 것입니다.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손흥민과 LAFC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