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AG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 동메달과 혼성 은메달 수확

파머연i
11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30일 오후 1:47

발행: 2026년 9월 30일 오후 1:47

요약 생성중...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에서 한국이 여자 단체전 동메달과 혼성전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여자 단체팀은 대만을 1점 차로 꺾었고, 혼성팀은 인도에 슛오프 끝에 패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현지에서 선수단을 격려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화살이 갈린 승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이 대만을 229대 228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강연서와 박정윤, 박예린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엔드 60대 59, 2엔드 118대 117로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는데요. 3엔드에서 173대 173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4엔드에서 56점을 쏘며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대만의 마지막 화살이 8점에 머물면서 한국이 단 1점 차로 웃었죠.

이번 메달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14세 최연소 국가대표 강연서가 리커브에서 컴파운드로 전향해 첫 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정윤과 박예린이 중심을 잡으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인도의 벽, 1점 차의 아쉬움

같은 날 열린 혼성전에서는 최용희와 박정윤이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한국 여자 단체팀을 꺾은 인도였는데요. 마지막 엔드에서 40점 만점을 쏘며 따라붙었지만, 슛오프 끝에 1점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도는 세계신기록 타이 기록을 세우며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인도는 최근 컴파운드 종목에서 빠르게 성장한 강호입니다. 반면 한국은 리커브에 비해 컴파운드 저변이 넓지 않아 매 대회마다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쳐왔습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한 발로 승패가 갈리는 게 양궁의 재미라며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남다른 지원

현장에서는 정의선 회장의 지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일본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전용 셰프와 호텔을 통째로 확보해 선수단을 뒷바라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의 이런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그의 방식이라는 겁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컴파운드 양궁은 세대교체의 가능성과 함께 과제도 동시에 확인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