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도발 여파, 추가 매설 정황과 정치권 공방

조n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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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2일 오전 9:04

발행: 2026년 10월 2일 오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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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DMZ 지뢰 도발로 우리 군 장병 3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군은 21사단 구역 등 추가 매설 정황을 확인하고 유엔사와 공동 현장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대북 확성기 재개를 요구했습니다. 접경지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뢰 도발과 추가 매설 정황

2026년 9월 30일 파주 DMZ에서 북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장병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수색 작전 중 첫 폭발 후 구조 과정에서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대대장이 발목을 잃었죠. 군은 파편과 진술로 북한 지뢰 가능성을 확인했고, 유엔사와 공동 현장 조사를 추진 중입니다. 다만 수색로 개척이 중단되며 위험 요인 재검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서부전선에서는 1년 전부터 북한군 출몰이 잦았고, 군은 전 전선에서 10개 이내 의심 지역을 확인했습니다. 21사단 구역에서도 지뢰 매설 정황이 포착됐고, 북한은 국경선 요새화 차원에서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공방과 안보 책임론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뢰 폭발 직후 “소식을 접했다”는 발언, 8일가량 늦은 국무회의 조치, 북핵 미언급을 문제 삼았죠. 그는 대통령이 김정은 눈치를 보며 수동적으로 대북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를 태생적 친북좌파 정권이거나 대북 송금 약점 때문이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때처럼 즉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북한 주민에게 외부 정보를 전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원내대표도 재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접경 주민 반발과 남은 과제

접경지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성동과 통일촌 주민들은 2024년 7월부터 1년 가까이 북한 소음 방송으로 고통받았고, 확성기 중단 이후에야 일상을 되찾았다고 말합니다. 통일촌 이장은 확성기를 다시 틀면 북한이 대남 소음 방송으로 맞대응해 결국 주민만 피해를 본다고 경고했습니다. 주민들은 안보 대응이 필요하더라도 고통을 최소화할 대안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한편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투자 부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북한 지뢰 도발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접경지 주민의 안전을 함께 고려한 대응이 숙제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