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도 해킹 시도, 금융권 연쇄 공격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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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3일 오후 8:37

발행: 2026년 10월 13일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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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10월 12일 홈페이지 접근 시도를 탐지하고 정보조회시스템을 차단했습니다. 대출 신청 페이지에서 고객 183명의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실제 유출 여부는 조사 중입니다. 최근 주요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이어진 연쇄 해킹과 맞물려 금융당국이 동일 공격자 여부와 AI 기반 수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덮친 연쇄 해킹

OK저축은행이 지난 10월 12일 홈페이지 웹페이지에서 비인가자의 접근 시도를 탐지했습니다. 곧바로 정보조회시스템을 차단하고 비상 대응에 들어갔으며, 추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은행은 초동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융당국에 정보 유출 가능성을 보고했고, 외부 보안 전문 관제업체와 함께 실제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대출 신청 페이지에서 고객 183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은행은 아직 유출 범위와 경위를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안은 최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주요 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 이어진 연쇄 해킹과 맞물려 있습니다.

대출 신청 페이지가 노린 이유

공격자들이 특히 노린 곳은 대출 상담과 신청 페이지입니다.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집중돼 있어 해커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표적이 될 수 있죠. 실제로 지난달 2금융권 4개 금융사에서 5만269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고, 금융감독원은 예가람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공격자는 IP를 바꿔가며 AI 기반 해킹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포착돼, 금융당국이 동일 공격자와 유사 수법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온라인 금융 서비스가 편리해질수록 보안 취약점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사 진행과 남은 과제

금융당국은 OK저축은행 사안이 기존 연쇄 해킹과 같은 공격자의 소행인지, 어떤 경로로 접근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은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후속 조치를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 유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성급한 피해 단정보다는 정확한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금융권 전반으로는 대출 페이지 접근 통제와 이상 징후 탐지 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연쇄 해킹의 배후와 수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