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빨라져 어린이와 임신부 무료접종 시작, 백신 수급 안정화는

스국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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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2일 오전 7:01

발행: 2026년 9월 21일 오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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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이른 유행으로 일주일 앞당겨져 9월 21일 어린이와 임신부부터 시작됐습니다. 6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순차 접종하며, 지자체별 대상 확대도 이어집니다. 백신 생산 감소로 민간 물량 부족 우려가 있지만 당국은 2주 내 수급 안정화를 예고했습니다.

예년보다 빨라진 독감 유행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9월 21일 시작됐습니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가 우선 대상인데, 원래 9월 28일이던 일정을 일주일 앞당긴 겁니다. 질병관리청은 9월 11일 이미 유행주의보를 발령했고, 36주차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25.3명으로 유행 기준 12.9명을 넘어섰습니다. 37주차에는 31명까지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6.7명의 4.6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7세부터 12세 초등학생 환자 분율이 79.6명으로 가장 높아, 어린이 접종이 우선 과제가 됐습니다.

고령층은 10월부터 순차 접종

65세 이상은 10월부터 단계적으로 맞습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세부터 74세는 10월 12일, 65세부터 69세는 10월 15일 시작입니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10월 6일부터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할 수 있고, 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날 동시 접종도 가능합니다. 경주시와 횡성군은 15세까지, 성북구는 14세까지 국가 지원을 넓혔고, 예천군은 15세부터 18세 청소년과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자체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지만, 기관별 백신 보유량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백신 수급과 항원 변화

올해는 백신 생산 수율 저하로 전체 생산과 수입 물량이 지난 절기보다 약 400만 도스 줄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용 1,233만 도스를 확보했고, 사노피 물량 지연에 대비해 50만 도스를 GC녹십자 제품으로 대체했습니다. 민간 접종용은 일시적으로 부족하지만 37만 도스를 추가 확보해 2주 안에 안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WHO 권고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야마가타 항원이 빠지면서 백신 구성이 바뀐 점도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4가 백신이 더 좋은지 묻지만, 당국은 현재 유행 양상에 맞춘 WHO 권고 구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손 씻기와 환기 같은 기본 수칙도 함께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