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4주 차, ‘만 개’ 돌파한 타격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 군사 목표물에 대한 대규모 공격 작전이 4주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25일까지 1만 개 이상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이 수행한 추가 타격까지 합하면, 실제 파괴된 표적은 수천 개 더 많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쿠퍼 사령관은 작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며, 이란이 국경 밖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군력과 생산 능력에 집중 타격
이번 작전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이란 해군력에 대한 타격입니다. 미군은 이란 해군의 대형 함정 가운데 92%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쿠퍼 사령관은 과거 이란 군함들이 홍해 등 주요 해역을 배회하며 세계 해운을 위협하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미사일, 무인기(드론), 해군 생산 시설 및 조선소의 3분의 2 이상을 손상시키거나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란이 군함과 미사일, 드론을 건조하고 관련 기술을 확산시킬 수 있는 대규모 제조 능력을 크게 약화시킨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발사율이 90% 이상 감소해, 미군과 지역 동맹국들을 공격할 능력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배경과 ‘끝나지 않은’ 작전의 향방
이번 공격 작전은 ‘에픽 퓨리’로 알려진 광범위한 군사 행동의 일환입니다. 작전의 명확한 목표는 이란이 국경을 넘어 군사적 영향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거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쿠퍼 사령관은 작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반복해 강조하며, 이란의 군사 제조 기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전투 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이란의 능력은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타격이 중동 지역의 힘의 균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이란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향후 주목받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