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쟁에 뛰어든 이란의 굳은 메시지
이란이 미국의 압박에 맞서 제3국에 대한 굳은 알림을 내놓았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책임자는 그 나라 시간 22일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이란 경제전쟁에 함께 하는 모든 나라를 적으로 여기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란이 미국의 경제 압박에 함께 하는 제3국을 분명히 적으로 보며 굳은 맞서기의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입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압박 밝힘에 대한 맞서기 모습이 뚜렷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을 상대로 이전에 없던 규모의 경제전쟁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란에 자금줄을 제공하는 제3국 역시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미국은 이란과의 거래를 이어가는 나라들에 대한 경제적 되갚음도 미리 알리며 압박을 한층 세게 가하고 있습니다.
굳은 기조를 보이는 레자이 책임자의 과거
사실 레자이 책임자의 이번 메시지는 그가 어디서 왔는지를 보면 이해가 갑니다. 그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전 장군으로 알려진 강한 성향을 지닌 사람입니다. 지난 8월 10일에 최고국가안보회의 책임자로 맡긴 직후에 나온 첫 바깥으로 향한 메시지인 만큼, 이란 정권의 굳은 기조를 다시 한번 밝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란의 이번 알림이 세계 전반에 진짜 생기는 일을 갖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미국이 국제 금융 짜임의 가운데를 손아귀에 쥐고 있는 상황에서 제3국들이 이란 편을 들기는 실제 상황에서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란이 이런 메시지를 내는 이유는 자신들과의 교역을 고려하는 나라들에게 최소한의 정치적 부담을 주려는 마음으로 보입니다. 레자이 책임자의 말이 바깥으로 향한 진짜 생기는 일보다는 이란 내부의 뭉치기와 굳은 기조를 다지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는 이해가 나옵니다.
갈등 깊어짐과 세계의 큰 고비
반대로 미국의 추가 압박 카드도 미리 알려져 있어 긴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 책임자는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을 겨냥한 구체적인 추가 경제 압박 계획을 밝힐 할 일입니다. 양국 간의 맞서기가 더 커지면서 국제사회는 또다시 강대국 간 줄서기 압력에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양국 간 갈등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나라 간 큰 고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란과의 거래를 유지해온 국가들은 이제 미국의 압박 대상에 오를 위험과 이란과의 관계를 유지할 가치 사이에서 깊이 생각하게 될 겁니다. 미국의 추가 압박 밝힘이 가까워진 가운데, 이란이 던진 제3국 알림이 실제 나라 간 관계에 미칠 일이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