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두바이 기내 난동, 174명 구한 기장과 승객들, 이란 연계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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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2일 오전 6:49

발행: 2026년 10월 1일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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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흉기로 공격했지만, 승무원과 승객들이 제압해 174명 전원이 무사했습니다. 인도와 이스라엘은 기장을 영웅으로 칭송했고, 네타냐후는 이슬람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 연계 가능성을 시사하며 보복과 추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조종석에서 벌어진 사투

지난달 30일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FZ1073편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찔렀습니다. 174명이 탄 보잉 737 MAX는 사우디 상공에서 1만 7천 피트까지 급강하했죠. 중상을 입은 기장은 조종실 문을 열어 승객들이 부기장을 제압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승객 야니브 하윤은 조종간을 뒤로 당겨 추락을 막았고, 다른 조종사 두 명이 사우디 타북 공항에 착륙시켰습니다. 탑승자 전원이 무사했고, 승객들은 “거의 신을 만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영웅 칭송과 테러 규정

모디 인도 총리는 마크차르 기장을 “인도의 자랑”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도 그를 “진정한 영웅”으로 부르며 174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사건을 이슬람 급진주의 테러로 규정하고 이란 연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9·11 같은 참사가 날 뻔했다며 보수 진영 결집에 나섰습니다.

반대로 야권은 정권의 안보 정책 실패라며 비판합니다. 베네트 전 총리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공격과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당국은 외부 사주 없는 단독 범행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부기장은 오만 국적자로 입사 8개월 차였고, 극단적 성향을 보였습니다.

이란 의혹과 확전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이 이란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력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중간선거 이후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미국은 항공모함 두 척과 1만 명 병력을 중동에 파견하고, 이란 자동차와 석유 운송 기업에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은 원유 수출길이 막히고 중국행 공급도 차단됐습니다.

이란 대통령은 대화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미국은 협상 파괴 의도만 있다고 봤습니다. 두바이와 텔아비브 노선은 아브라함 협정을 상징하는 항로였는데, 플라이두바이는 이스라엘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UAE 당국은 부기장의 동기와 배후를 조사 중이며, 이란 연계 여부에 중동 정세는 더 긴장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