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3주 앞 종합특검, 도이치·양평·통일교 의혹 수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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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일 오후 9:04

발행: 2026년 7월 2일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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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이 활동 종료 3주를 앞두고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의혹에서는 최재훈 전 부장검사 등을 소환해 수사 무마 정황을 추궁했고, 양평고속도로 의혹에서는 원희룡 전 장관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통일교 의혹 관련 인사도 줄줄이 불려 조사를 받고 있어 막판 강제수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종합특검, 마지막 3주 수사 속도전

활동 종료를 3주 앞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통일교 관련 의혹 등을 동시에 총력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핵심 인물들을 줄소환하며 윗선 규명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2차 소환통지서까지 발송하며 강제수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수사 막판에 접어든 종합특검이 핵심 인물들을 향해 압박의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도이치 의혹, 검사 라인 집중 추궁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입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내린 최재훈 전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네 번째 소환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 시설에서 이뤄진 비공개 출장 조사, 이른바 황제조사 논란과 서면답변서 사전 조율 여부가 핵심 쟁점입니다.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어 지휘부의 개입 정황이 집중적으로 추궁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검찰 지휘부가 김 여사 불기소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양평고속도로·통일교 의혹도 동시 수사

양평고속도로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백원국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소환해 종점 변경 과정의 불법 개입 여부를 따졌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에게도 출석을 통보했으나, 원 전 장관은 SNS를 통해 강하게 반발하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 이번 소환통지서는 앞선 것이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아 재차 발송된 것인데요. 만약 이번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통일교 관련 의혹에서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소환해 수사 기밀 유출 경위를 추적하고 있으며, 의도적인 수사 무마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종합특검은 도이치와 양평, 통일교라는 세 갈래 의혹에 대해 동시에 수사의 칼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7월 말 활동 종료 시한이 코앞인 만큼, 막판 수사 결과와 강제수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