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강력 경고와 통신 3사 자율 선언

동뉴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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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30일 오후 7:46

발행: 2026년 9월 30일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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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정보 취급 사업자들에게 인력과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라 경고했습니다. 유출 사고 시 과징금과 형사처벌, 집단소송을 강화하겠다는 예고도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를 국가전략자산이자 인권 핵심으로 본 같은 날, 통신 3사 최고경영자들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겠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규제 강화와 기업의 자율적 신뢰 회복이 함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이제 봐주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9월 30일 개인정보 취급 사업자들에게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 축사에 이어, 엑스에 '개인정보 취급 사업자에게 드리는 충고'라는 글을 올린 겁니다. 핵심은 비용을 아끼려고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하던 관행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은 사고가 나면 과징금이 절약한 비용을 훨씬 웃돌고, 강력한 형사처벌과 집단소송을 통해 피해자들이 민사배상까지 쉽게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출이 적당히 무마되던 시절은 끝났다는 메시지입니다. 인력과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라는 요구도 함께 나왔습니다.

데이터는 국가전략자산이자 인권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가 국가전략자산이자 인권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터 보호가 산업 경쟁력과 국민 기본권을 동시에 좌우한다는 인식입니다. 최근 통신 3사와 쿠팡, 티빙 등에서 유출 사고가 잇따른 점도 배경입니다.

같은 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들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이 신뢰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의 경고와 기업의 자율 선언이 같은 날 맞물린 셈입니다.

기업에 던진 경고의 의미

이번 발언은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규제 강화의 예고로 읽힙니다. 기업은 보안 투자 부담이 커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처벌 수위가 지나치면 혁신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

관건은 선언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느냐입니다. 정부가 법과 제도를 얼마나 일관되게 집행하고, 기업이 보안 조직과 기술에 얼마나 과감히 투자하느냐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기업만이 인공지능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