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동아쏘시오그룹,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제약·바이오 AX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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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2일 오후 1:19

발행: 2026년 8월 12일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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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동아쏘시오그룹과 협력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분산된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고, 생성형 AI와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검증까지 지원합니다. 실험 데이터와의 지속적 학습으로 예측 성능을 높이며, 제약 산업의 보안 및 규제 요건도 충족합니다. LG CNS는 이를 계기로 제약·바이오 AX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약 개발의 긴 여정을 바꿀 AI 플랫폼

신약 하나를 시장에 내놓기까지는 보통 10년에서 15년이 걸립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후보물질이 탈락하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진되죠. 이런 오랜 숙제를 앞두고 LG CNS가 동아쏘시오그룹과 손을 잡았는데요. 양사는 약 6개월의 협력 끝에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그동안 화합물 정보와 유전체 데이터, 실험 결과, 논문과 특허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연구 자료를 한데 모은 것입니다. 연구자들은 이제 하나의 화면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확인하고, AI의 분석과 예측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생성형 AI와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후보물질을 선별한다

플랫폼은 신약 개발의 주요 단계를 세밀하게 지원합니다.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단계에서는 AI가 세포별 유전자 정보와 조직 내 위치를 분석해 치료 표적을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탭니다. 이어지는 후보물질 설계 단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최적의 조건에 맞는 새로운 물질 구조를 직접 설계합니다.

검증 단계에서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후보물질과 표적 간 결합 가능성, 작용 안정성 등을 미리 예측합니다. 이를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유망한 물질만을 정교하게 골라낼 수 있게 된 거죠.

특히 이 플랫폼은 AI가 예측한 결과와 실제 실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비교하며 스스로를 학습시키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AI의 예측 성능이 더욱 정교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 제약 산업의 엄격한 보안과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

이번 플랫폼 구축은 LG CNS가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AX 역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회사는 보건복지부의 K-AI 신약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종근당과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전환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LG CNS와 동아쏘시오그룹의 협력 사례가 앞으로 관련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어떤 영감을 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