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계기 경주서 한미중 정상회담 잇따라…트럼프에 최고 훈장 검토

vY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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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9일 오후 8:50

발행: 2025년 10월 19일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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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9일 경주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 및 시진핑 중국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 수여를 검토 중이며, APEC 기간 중 수십 건의 양자회담이 예상되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APEC은 다자 회의 이상의 외교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별들의 잔치가 열리는 경주

다가오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무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 및 시진핑 중국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APEC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수십 건의 양자회담이 경주에서 열릴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마친 후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 머물며, 첫날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다음날 시진핑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서울이 아닌 경주를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의미 있는 결정입니다.

최고 훈장 수여를 검토하는 배경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다양한 예우 방안을 검토 중인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 수여 검토입니다. 무궁화대훈장은 역대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주로 수여되어 왔지만, 해외 정상에게도 예우 차원에서 수훈된 사례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같은 훈장을 수여한 전례가 있죠.

대통령실 관계자는 "과거 유사 사례가 있음을 고려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장 수여 검토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국빈 자격으로의 방한을 추진 중인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APEC이 만들어내는 외교적 시너지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다자 회의를 넘어 각국 정상들이 양자 회담을 가질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여러 국가 정상과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인데요, APEC 회담장 안에는 이를 위한 전용 양자회의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도 11월 1일 주말에 경주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교부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 모두 경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APEC은 회원국들에게 효율적인 외교 교류의 장을 제공하면서도 글로벌 의제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안전 관리와 준비

정부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에서 수십 건의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는 "K-APEC이 되도록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국 및 중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방문 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한국 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