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폭염특보 속 요란한 소나기…당분간 '체감 33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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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일 오후 1:35

발행: 2026년 9월 2일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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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낮 최고기온 28~33도의 무더위와 함께 오후부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며, 목요일에도 내륙과 동해안에 소나기가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더위와 소나기가 교차하는 날씨

2026년 9월 2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무더위와 소나기가 교차하는 불쾌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8도에서 33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더니 오후에는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며 요란하게 비가 내리는 등 기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폭염과 강수가 교차하는 불안정한 날씨 탓에 시민들의 불쾌지수가 크게 올라간 하루입니다.

열대야까지 이어지는 불쾌지수

현재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등 경북 내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천이 33도까지 오르고 대구와 영천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기온이 높았는데요. 최고 체감온도 역시 33도 안팎까지 상승했습니다. 특히 청도와 고령, 칠곡, 대구 중부 등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까지 내려져 밤에도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기상장비가 설치된 지점보다 실제 도로나 논밭 등에서 활동할 때 체감온도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만큼 야외 작업이나 활동 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목요일에도 불안정한 날씨 전망

이런 불안정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는 목요일에도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에 55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도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목요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29도 등 2530도로 오늘보다는 다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아침 최저기온 역시 1923도로 평년보다 높아 밤낮으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특보와 소나기가 반복되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 관리와 기상 상황에 유의해야 합니다.